음과 양이 존재하듯
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존재하기 마련이다.
삶에서 음악이 주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.
나에게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음악은
그저 음악이 아니다.
음 하나하나에 눌러 담긴 추억이, 그 기억이
고스란히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.
향수를 자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.
처음 그 노래를 들었을 때의 환희를 다시 가져다주기도 하고,
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아련함을 가져다주기도 한다.
'삶'이라는 것을 배워가는 입장에서
음악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느낌을 새로이 배웠다.
가슴이 미어질듯이 사랑했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고
아프게 사랑했던 나를 떠올리게 한다.
그 사람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, 무언가에 짓눌린 듯 무거운 감정을 느낀다.
그 사람은 알까
그 사람을 만날 때 좋아하게 된 가수의 노래를
함께했을 때 자주 듣던 노래를
더 이상은 듣기 힘들어졌다는 것을
더 이상은 듣고 싶지 않아졌다는 것을
https://youtu.be/DMuuG9y9_CQ?si=VniCP_bd2z6eAcvo
https://youtu.be/hmGr62NE0hg?si=5_skVyB0ZShMslzR